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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시작할 때 많은 사람들이 식단 조절에 집중하지만, 진짜 핵심은 꾸준한 운동에 있다. 단순히 먹는 양을 줄이는 것만으로는 근육이 줄고 기초대사량이 떨어져 요요 현상이 생기기 쉽기 때문이다.
미국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 연구에 따르면, 규칙적으로 근력 운동을 병행한 사람은 유산소 운동만 한 사람보다 체지방률 감소와 대사 개선 효과가 높았다. 근육이 1kg 늘면 하루 약 50kcal가 추가로 소모되는데, 이는 장기적인 체중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운동은 단순히 칼로리를 태우는 행위가 아니라, 몸의 에너지 시스템을 재설정하는 과정이다. 유산소 운동은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해 체내 지방을 줄이고, 근력 운동은 인슐린 감수성을 높여 지방이 쌓이지 않도록 돕는다. 여기에 규칙적인 신체 활동은 식욕 조절 호르몬의 균형을 맞춰, 자연스럽게 과식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전문가들은 “체중계 숫자보다 중요한 것은 근육과 지방의 비율”이라고 입을 모은다. 체중 변화가 크지 않더라도, 근육이 늘고 지방이 줄면 대사율이 높아지고 체형이 건강하게 바뀐다. 결국 다이어트의 성공은 단기간의 체중 감량이 아니라, 꾸준히 움직이는 습관을 만드는 것에서 시작된다.
출처 : 더센터 노형매거진
